01
아침에 일어났는데 유옥 몸이 무거운 느낌
계속 자고 싶어서 헤롱거렸다.
02
나가서 먹니 시켜먹니 어쩌니 하다가 엄마가 무 넣고 두부조림 한다고해서
방에 들어가서 다시 잠. 밥 먹는다고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두부조림이 맛있어서 놀랐다.
무가 특히 맛났다. 후식으로 어제 사왔던 꽈베기 먹었는데 기름쩐내도 안나고
아직가지 퐁슬거려서 신기했다. 딸기 모찌도 먹음.
03
당스파이크인지 뭔지 자꾸 비몽사몽해서 견디다가 결국 잤다.
자다깨다하다가 정신차려보니 3시가 넘었더라.
그와중에 아빠는 운동도 가고 차도 고치러 갔다가 군고구마도 사옴.
04
갑자기 만두가 먹고싶어서 저녁은 만두로 결정.
귀찮아서 삶아먹으려고 하다가 오랜만에 군만두 도전했다.
후라이펜에 굽는 만두는 속까지 다 익히는게 어렵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다 익고 촉촉해야하는데 이거 고급기술임.
05
긴가민가 하면서 일단 기름 두루고 밑면을 바삭하게 익혀준후
물을 조금 부어서 뚜껑덮고 한쪽면 익히고 똑같이 다른쪽면 익히고
톡톡해진 만두의 겉면을 조금이라도 바삭하게 익혀주면 끝.
만두굽기 대 성공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3배는 맛있게 느껴졌음
06
만두랑 점심에 먹었던 두부조림이랑 같이 먹었는데
너무 배불렀다. 그와중에 후식으로 군고구마까지 챙겨먹음.
냠냠굿.
07
한참 자고 일어나니까 피곤한 느낌이 사라져서
진짜 잠이 필요했던건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