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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상?

온결 2024. 11. 22. 21:13

01

이제 몇번째인지 헷갈리네

가챠 업뎃날이라고 아침 일찍일어나서 눈 반쯤뜨고 게임 열었는데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었던것에 대하여....

그와중에 옆집인지 윗집인지 노래 틀어 두고 샤워하는것 같은데

소리가 우리집까지 타고내려와서 아침부터 하우스윗 강제로 청취함...

 

02

그와중에 일어나서 2시간동안 모바일 게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게임을 줄이던지 과몰입을 줄이던지... 하...

 

03

페르소나 엑스 대형 업데이트 라이브 영상 보라고해서

처음으로 봤는데 일본 제작인줄 알았는데 중국 제작이라서 살짝 놀랐다

판권을 팔았나보오... 나는 뭘 위해서 열심히 모바일게임을 했나...

어쩐지 돈 냄세가 많이 나더라니...

 

04

바이올렛 업뎃 된다는데...아케치도 뽑아야하는데...

일단 페5 캐릭들은 다 뽑고싶은데 가능할지

5성으로 나오는 몽테뉴도 가지고 싶고 일반캐도 가지고 싶고...

가챠의 굴레가 끝이 없네...

 

05

프세카 2.5주년이라고 10연차권 주는데 2일 연속으로 4성 떠서

이게 웬일이지 싶다... 근데 위시카드는 안나오는 매직.

 

06

게임하다 점심 먹음. 최근에 너무 설탕 밀가루 많이 먹어서 건강하게 먹어야지 했는데

뭐 나물도 없고 반찬도 없고 당장 먹을게 없어서 만두 구워먹을까 하다가

그냥 라면 먹었다. 분명히 어제까지는 엄청 먹고싶었는데 막상 먹으니까 그냥 그랬다.

 

만두 2개에 라면에 무김치에 후식으로 짱구 과자까지 와그작와그작 먹음.

 

07

다이소 재고 확인하다가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터치팟 재고가 떠서 후다닥 나옴

후다닥 가니 진열되어있는거 없길래 엥? 했더니 아직 박스에 들어있더라

또 혼자서 열심히 원하는 제품 찾고 북북 뜯어왔다. 거의 뭐 다이소 직원이죠?

 

08

원래 목적은 스크랩 북이긴했다. 어릴때 모아뒀던 쪽지 버릴수도 없고

그대로 보관하자니 어따두지 싶어서 그냥 공책에 스크랩 할까? 해서 시작된 여정

그냥 아무 공책에 붙이려고 했는데 마침 다이소에서 핑크 속지로 스크랩 북이 나왔다지 뭐야

내 스크랩북 60장?에 만이천원줬는데 다이소는 80장에 삼천원임...ㅋㅋㅋ

 

09

체크 커버 노트도 들어왔길래 집었다 놨다 난리치다가 그냥 있을떄 사자 싶어서 샀다

어떤분이 젤리를 두개 집어가길래 나도 호기심에 따라 샀다.

겉은 고무 느낌나는 질깃하고 딱딱한 젤리고 그 안에 말랑하고 새콤달콤한 딸기시럽 맛나는 젤리가 있다.

맛있긴 한데 너무 달기도하고 겉 부분이 뭔가 싼티나서 좀 그래...

 

10

아무튼 또이소 구경으로 오늘치 운동 끝

 

11

저녁에는 양배추랑 고등어 밥한숟가락 먹고 후식으로 또 짱구과자 먹음

요즘 배도 커졌는데 달달하게 너무 잘 들어가서 무서울 정도

 

12

갑자기 엄빠 밥먹으러 오라는 연락받고 나갔는데 10분만에 다시 들어옴

걍 피곤해서 안갔단다...

 

13

엄마 오뎅 만둣국 먹는데 꼽사리 껴서 먹음

원래 저녁 먹고 뭐 잘 안먹는데

오뎅 만둣국이 먹고싶은데 딱 엄마가 먹어서 한 그릇했다...

배불러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근데 싹싹 다 먹음. 또 군것질 하고싶었는데 참는다고 눈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