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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상

온결 2024. 11. 23. 21:09

01

드디어 소휘 가챠 풀리는 날이라서 눈 뜨자마자 게임 접속

생일 스토리 다 읽고 오늘부터 풀리는 이벤트도 다 하고.. 가챠고민 시작

12월에 5인 가챠있어서 돌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이 많이 뽑기도했고 10연에 2장 뽑았다는 분도 있어서

딱 30연만 돌리자 해서 돌렸는데... 결과는 안나왔다...ㅎㅎ

 

02

정신차려 럽딥해야지...

오늘치 일퀘하면 메인스토리 열리나 싶어서 밀었는데

조건 직전까지만 경험치 줌... 다 좋은데 (아니 사실 불편하거 개많음)

레벨에 따라서 스토리 못밀게하는건 넘 답답하다

컨텐치 소모속도 때문에 그런거 이해는 되는데.... 

 

드라마 부분은 속도 조정 안되는것도 너무 불편

나는 걍 후르륵 빨리 읽고싶다고... 근데 왜 빨리 못넘기게 하냐고...

갑갑해서 눈물이 날것 같음.

 

03

주변에 새로 생긴 음식점 찾아본다고 오랜만에 마이 플레이스 들어갔는데

다 바껴버려서 내가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지역의 플레이스 소개글을 모아보는 대화없는 커뮤니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너무 개인적이고 오로지 리뷰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버림

믿을수가 없어서 10분동안 피드기능 찾아 헤맸는데 없더리...

딱 20일부터 바뀐것 같은데... 하... 설문조자하길래 악플 겁나 남기고옴

 

04

요즘 게임한다고 일찍 일어나는데 일어나서 2시간 동안 게임하는게 문제

8시에 일어난다고? 갓생이네?

뭐 2시간 동안 게임한다고

ㄴ 그래.

 

05

오늘 외출해야해서 점심도 나가서 먹기로

생긴지 좀 됐는데 한번도 안가봄 집 앞 양식당 갔다

오픈시간 10분 지났을쯤에 갔는데 한팀이 밥 먹고 있더라

애기가 곰돌이 모자 쓰고 있던데 엄청 귀여웠음

 

06

시그니처 파스타, 오일 베이컨 파스타, 돈까스, 샐러드 시켰는데

대체로 음식들이 평타 이상이고 양도 많고 가격도 괜찮다

솔직히 파스타는 3명에서 나눠먹는다 생각하면 적은 느낌이 들긴하는데

돈까스는 진짜 넉넉하더라 어린이 메뉴 있는것도 좋고

혼밥하는 손님도 있어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함

알바생도 친절해서 좋았다

 

07

밥먹고 롯데몰가서 패딩 구경함

새벽에 저렴한 패딩 살거라고 열심히 찾다가 스파오 패딩 사기로 마음먹었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이라서 다들 세일하더라

아울렛 행사장 가서 이것저것 입어봤는데 엄마는 또 검정색 사라고 난리

숏패딩은 추워보인다고 난리 얼어죽고 싶냐고 난리...

나는 밝은색 입고싶어서 난리 또 니가 패셔니 스타냐는 말을 들었다

 

고민하다가 베이지 숏패딩 하나 샀다 오리털이기도하고

원래 40만원 짜리던데 10만원까지 할인들어감.

파시는 분들이 이거 예쁘다고 해서 홀랑 넘어갔다

근데 막상 사고나니 남자 디자인으로 살걸 싶기도한...

 

08

가격 저렵하니까 엄마가 구경하다가 옷 하나 샀다

엄마도 나중에 다른곳에서 살걸하고 후회함...ㅋㅋㅋㅋㅋ

 

09

아울렛 매장이 야외에다가 바람길이라서

그냥 후드 + 패쪼 패션인 나에게는 너무 추웠다

그냥 콧물이 슬금슬금 나옴...

 

10

엄마 신발산다고 뉴발 갔는데 사이즈가 없단다

여기는 맨날 사이즈가 없음.

올영 구경도하고 마트고 가고 다른 가게도가고... 집에옴...

 

11

피스타치오 오예스 먹었는데 첫입 1초맛 피스타치오 맛나고

나머지는 그냥... 봉지 케이크맛 남... 

 

12

별 거 한것도 없는데 뭔가 피곤하기도하고

전기장판에 지지니까 스르르 잠이 들어버림

일어나니 저녁시간...

 

13

어제 먹방 보고 잤더니 닭강정이 먹고싶어서 작은 사이즈 하나 샀는데

저녁에 보니 누가 하나 집어 먹은거임...

아빠가 집어 먹었단다 고기류 안좋아하면서 왜 집어먹었는지 의문

맛도 없었단다... 참나...

 

14

닭강정 다 집어 먹고 저녁 뭐 먹지 고민하다가

계란 2개 구워먹고 밥 한숟갈에 열무김치 우적우적 씹어먹음

단지 배고파서 먹는다 무드

 

나중에 엄마가 밥 먹을때는 고추 멸치장이랑 먹어서 뭔가 배신감 느껴졌다....

나도 고추 멸치장...^_ㅠ

 

15

최근에 계속 아빠가 열심히 하냐고 난리쳐서 피곤함

뭐 하려고 할때하다 저렇게 언급(?)하면 더 하기 싫어지는걸 왜 모를까

어쩌네 저쩌네 하는순간 걍 마음이 짜게 식어버림. 가세요 그냥.

 

예전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또 저러네 같은 느낌이다

진짜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지...

나도 모르겠고 걍 알아서 정신승리를 하시던지 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