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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일상

온결 2024. 11. 10. 19:23

01

날씨가 흐린탓인지 몸이 무거웠던 하루.

그 핑계로 운동도 안나가고 먹고싶은거 와구와구 먹고

낮잠까지 거하게 자버림.

 

02

건강이 괜찮아지니 운동도 식단도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

좋은 습관을 만드는건 너무 어렵고 다시 되돌아가는건 왜이리 쉬운지.

 

03

점심으로 김밥먹었는데 평소에 2배 먹었다.

원래는 한줄만 먹어도 적당히 배불렀는데

오늘은 두줄을 씹어 먹고도 크림빵 1/4 까지 챙겨먹음.

그래도 뭔가 허한 기분들었다.

 

04

날씨 흐리니 나가기 싫고 전기장판 은은하게 틀어서

쏙 들어가있으니 나도 모르게 눈이 감김.

다짐했던 일정을 또 내일로 미루고...

 

05

미스터 플랑크톤 예고편 얼떨결에 눌러봤다가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

예상보다 더 흥미로워서 띠용 됨. 잘만든 드라마라는게 느껴졌다.

mz느낌나는 클리셰물인것 같은데 은은하게 골때리는게 웃김.

욕을 너무 많이해서 아쉽긴한데 뒷내용이 궁금한 드라마는 이번분기에 처음 아닐까?  

여기나오는 남주인공 배우가 요즘 눈에 자주들어와서 더 흥미로움.

 

06

거의 한달동안 말해보카 마스터리그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승급해보겠다고 어제오늘 하루종일 잡고있었다.

영어를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순위 올리기 위한 발악에 가까운 행위의 반복.

너무 안풀리거나 안외워지는 문제 만날때마다 머리를 쥐어뜯게된다.

한 챕터당 평소에 5배씩은 한듯. 이렇게해도 자꾸 순위 밀려서 불안불안하다.

다들 왜이렇게 열심히 하는건데요...ㅠㅠ

 

07

저녁은 또 비빔밥. 그와중에 크림빵 남은거 또 주워먹음.

근데 또 뭐가 먹고싶다. 요즘 왜이러는지 나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