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스크랩 한다고 5시까지 깔짝거리다 잤는데 눈 떠보니 8시라서
다시 잤다. 다시 자다 일어나니 몸이 너무 무거워서 계속 자다깨다 반복함.
피곤핑됨.
02
늦게 점심 먹었는데 또 비빔밥. 이제 슬슬 좀 질리는 기분.
그도 그럴게 거의 일주일에 10번 넘게 먹으니까 어쩔수 없는듯.
03
영화채널에서 장화신은 고양이 해줘서 좀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쭉 봐버렸다.
실존적 위기에 빠진 고양이와 버려졌지만 긍정적이게 (정신병 없이) 살아가는 강아지 신뢰할 사람을 찾는 고양이. 곰 가족에게 키워진 고아. 욕심 가득한 파이사장이 소원을 이뤄주는 별을 차지하려는 이야기.
뻔하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04
드디어 10월 블로그 올림.
한문단을 미루고 미루다 적었는데 생각보다 술술적혀서 왜 미뤘지 싶었다.
05
오늘 스크랩 다 끝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자꾸 딴길로 새다가 결국 제자리 걸음만...
06
오랜만에 코닥 포토 프린터 사용했는데 또 업데이트하라고 난리
했더니 블루투스가 안잡혀서 나를 또 열받게함.
겨우 연결해서 인쇄하는데 중간에 배터리 없어서 꺼짐...
하... 진짜 돈값 못하고 스트레스만 잔뜩 줌.
07
3일? 만에 산책나감. 일찍 나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2바퀴 돌았을때까지는 괜찮은데 3바퀴째부터 갑자기 탈주하고 싶어지는건 왜때문일까?
08
강에 뭔가 수상한 움직임이 있어서 뭐지 했더니 수달이 있더라.
심지어 2마리나 있었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도 별로 신경 안쓰는것 같음.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지금 우리 동네에 수달있다고 다들 쓰레기 3개씩 주우시길.
09
빼빼로 데이? 상술이다 싶지만 괜히 과자 먹고싶은건 왤까.
저번에 사뒀던 극세 포기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계속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산책하고 마트에서 사 옴.
근데 대형마트보다 200원이나 더 비싸서 눈물남.